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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필라.DLP>'올림픽 전용 차로' 대책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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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선수와 선수단들의 신속한 이동을 위한 올림픽 전용차로가 운영됩니다.

여)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선 꼭 필요하지만, 차로 통제에 따른 지.정체가 불가피해 보여 올림픽조직위원회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강원도를 찾는 선수와 대회 관계자는 5만여 명.

이들의 신속한 이동과 효율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특단의 교통대책이 추진됩니다.

올림픽 레인, 이른바 '올림픽 전용차로'로 불리는 긴급 도로망입니다.

선수는 물론, 대회 관계자 등이 탄 차량만 다닐 수 있는 전용 차로로 경기장과 선수촌, 각종 대회시설 등을 연결합니다.

[인터뷰]
"(대회 기간) 시합을 하려면 선수와 심판진, 미디어 등 클라이언트들의 수송, 정시성 확보가 제일 중요한데요. 전시성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리포터]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한 필수 교통대책으로, IOC의 관심 사항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지만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주개최지인 평창과 강릉을 잇는 고속도로는 영동고속도로가 유일한데, 대부분 편도 2차선이어서 전용 차로 이용이 제한됩니다.

/또 상습 지정체 구간인데다, 시기적으로도 올림픽 기간 설 명절 연휴와 맞물려 있어 차량 통행에 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일반 운전자들의 불편과 교통대란이 불가피한 만큼 조직위와 국토부, 경찰 등 관계기관은 다각적인 각도에서 대책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성공 개최라는 공감대는 있지만 입장에 따라 서로 다른 의견을 어떻게 모을 지가 급선무입니다."

[리포터]
방안으로는 고속도로 3차선 구간에서의 제한적 사용이나 임시 갓길 차로 운영, 인근 국도와 지방도와의 연계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창조직위는 관계기관 협의를 서둘러 마무리하고 상반기쯤 올림픽 전용 차로 운영 계획을 내놓는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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