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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북상 내일 밤 '고비'
2018-08-22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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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19호 태풍 솔릭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서해로 상륙해 강원도 앞 바다로 빠져나가는데요,
내륙을 관통하는 태풍은 6년만입니다.
여) 경로와 강도가 최악의 태풍이었던 2002년 루사와 비슷해 걱정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솔릭은 중부 지방을 관통해 모레 속초 앞바다로 빠져나갑니다.
강원도는 태풍의 오른쪽 위험 지대에 놓이게 되며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이 고비입니다.
솔릭은 육지에서도 힘이 약해지지 않는 도넛형이고, 속도는 시속 20km로 매우 느립니다.
훑고 지나가는 모양새가 2002년 태풍 루사를 떠올리게 합니다.
루사는 일 강수량으론 역대 최대치인 870mm를 쏟아부었고,
246명의 인명 피해와 5조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피해가 컸던 강릉시는 당시 진 빚을 15년이 지난 올해 겨우 다 갚았습니다.
◀Stand-up▶
"강원도는 재난 안전대책본부를 비상 체제로 전환하고, 각 시군과 함께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루사와 매미의 악몽이 있는 영동 지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산사태 위험 지구와 상습 침수 지역을 점검하고,
들어차는 빗물을 막을 모래주머니도 만들어 주택가에 배치했습니다.
배수로를 정비하고 도심의 막힌 하수도를 파내고 뚫어 폭우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전 직원이 비상 근무 체제에 들어갔고, 김한근 시장은 피해가 난다면 책임을 묻겠다며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습니다.
"(주민들이) 태풍 루사의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조치가 가능하고 점검할 수 있어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지역이 이번에 다시 뚫리는 사태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강원도는 폐장한 해수욕장과 산간, 계곡 등에 아직 관광객이 있다며, 안전사고를 막기위해 태풍 주의보에 따라 모두 대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남) 19호 태풍 솔릭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서해로 상륙해 강원도 앞 바다로 빠져나가는데요,
내륙을 관통하는 태풍은 6년만입니다.
여) 경로와 강도가 최악의 태풍이었던 2002년 루사와 비슷해 걱정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솔릭은 중부 지방을 관통해 모레 속초 앞바다로 빠져나갑니다.
강원도는 태풍의 오른쪽 위험 지대에 놓이게 되며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이 고비입니다.
솔릭은 육지에서도 힘이 약해지지 않는 도넛형이고, 속도는 시속 20km로 매우 느립니다.
훑고 지나가는 모양새가 2002년 태풍 루사를 떠올리게 합니다.
루사는 일 강수량으론 역대 최대치인 870mm를 쏟아부었고,
246명의 인명 피해와 5조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피해가 컸던 강릉시는 당시 진 빚을 15년이 지난 올해 겨우 다 갚았습니다.
◀Stand-up▶
"강원도는 재난 안전대책본부를 비상 체제로 전환하고, 각 시군과 함께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루사와 매미의 악몽이 있는 영동 지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산사태 위험 지구와 상습 침수 지역을 점검하고,
들어차는 빗물을 막을 모래주머니도 만들어 주택가에 배치했습니다.
배수로를 정비하고 도심의 막힌 하수도를 파내고 뚫어 폭우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전 직원이 비상 근무 체제에 들어갔고, 김한근 시장은 피해가 난다면 책임을 묻겠다며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습니다.
"(주민들이) 태풍 루사의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조치가 가능하고 점검할 수 있어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지역이 이번에 다시 뚫리는 사태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강원도는 폐장한 해수욕장과 산간, 계곡 등에 아직 관광객이 있다며, 안전사고를 막기위해 태풍 주의보에 따라 모두 대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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