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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민 74% "장미공원 시민쉼터로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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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장미공원의 존폐 여부를 놓고 시민의견을 수렴한 결과, 시민 10명 중 7명이 "변경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삼척시가 한 달간 장미공원 존폐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74%가 '변경해야 한다'를, 26%가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변경해야 한다'고 답한 시민들은 현재 장미공원을 체육공원으로 만들거나, 자연생태탐방로를 만드는 등 시민쉼터로 조성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습니다.

삼척시는 태풍과 집중호우로 장미공원에 매년 수십억 원의 복구 비용이 들어가고 있다며,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까지 존폐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신건 기자 new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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