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출신 인사들이 정부 차관급 인사에서 잇따라 중책을 맡게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외교부 제2차관에 최종문 전 프랑스 대사를,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박영범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농해수비서관을 임명했습니다.

최종문 신임 외교부 제2차관은 1959년 삼척 출신으로 외무고시 17회로 공직에 입문해, 남아시아태평양국장과 다자외교조정관, 주 스리랑카 대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박영범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965년 출신으로 춘천 성수고와 서울대 농업경제학과를 나와 (사)국민농업포럼 이사와 농림축산식품부 농정개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차관급 인사가 집권 5년 차를 앞두고 국정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핵심 정책에서 성과를 내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