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부터 2주동안 도내 모든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가운데, 초등돌봄교실을 신청한 학생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3일을 기준으로 초등돌봄교실을 신청한 학교는 2백58곳, 학생은 2천8백60여 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3천여 명 줄었습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면서 혹시 모를 감염 걱정에 등교 자체를 꺼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원격 수업 전환 이후, 돌봄 교실 1곳 당 수용 가능 인원을 기존 20명에서 10명으로 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