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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해도 방심 마세요"..동파 누수 잇따라
2021-01-15
곽동화 기자 [ stor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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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한바탕 몰아친 추위에 수도관이 얼고, 터졌다는 신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추위가 한풀 꺾인 요즘도 동파 사고가 나는 건 수도관은 얼때는 물론 녹을 때도 파열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주말에 또 바짝 추워진다고 하니까 미리 준비하셔야겠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리포터]
다용도실 수전에서 물이 사방으로 새어나옵니다.
다용도실은 물바다가 됐습니다.
영하 21도를 기록한 한파에 수도관이 얼어서 생긴 일입니다.
[인터뷰]
"영하 21도, 제일 추운 날이었거든요. 저도 처음 겪는 일이니까 바로 관리실에 전화를 드렸고 아저씨께서 밖에 있는 수도관을 먼저 잠궈 주시더라고요."
한파가 다소 주춤했던 어제도 원주의 한 아파트에서 소방 배관이 터져 물난리가 났습니다.
누전으로 엘리베이터가 멈춰서는 바람에 주민들은 꽁꽁 언 계단에 신문지를 깔아 놓고 올라가야했습니다.
"한파로 수도관이 얼 때만 파열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얼었던 수도관이 녹거나 잘못 녹이는 경우에도 파열될 수 있습니다."
기록적인 한파였던 지난주부터 수도계량기나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원주에서만 주택 계량기 동파가 40건 넘게 접수됐고,
강릉은 472건이 접수돼 긴급 복구했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다시 기온이 급강하할 것으로 예보돼 대비가 필요합니다.
"무조건 물을 틀어놔야지만 안 어는거죠. 찬물로만 틀어놓으면 뜨거운 쪽이 얼어요. 찬물과 뜨거운 물 가운데 틀어놓으면 찬물도 조금 흐르고 뜨거운 물도 조금 흐르겠죠. 그렇게 틀어놔야만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강원도 각 시군은 계량기 동파 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민원 긴급지원반 운영에 나섰습니다.
G1뉴스 곽동화입니다.
요즘 한바탕 몰아친 추위에 수도관이 얼고, 터졌다는 신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추위가 한풀 꺾인 요즘도 동파 사고가 나는 건 수도관은 얼때는 물론 녹을 때도 파열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주말에 또 바짝 추워진다고 하니까 미리 준비하셔야겠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리포터]
다용도실 수전에서 물이 사방으로 새어나옵니다.
다용도실은 물바다가 됐습니다.
영하 21도를 기록한 한파에 수도관이 얼어서 생긴 일입니다.
[인터뷰]
"영하 21도, 제일 추운 날이었거든요. 저도 처음 겪는 일이니까 바로 관리실에 전화를 드렸고 아저씨께서 밖에 있는 수도관을 먼저 잠궈 주시더라고요."
한파가 다소 주춤했던 어제도 원주의 한 아파트에서 소방 배관이 터져 물난리가 났습니다.
누전으로 엘리베이터가 멈춰서는 바람에 주민들은 꽁꽁 언 계단에 신문지를 깔아 놓고 올라가야했습니다.
"한파로 수도관이 얼 때만 파열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얼었던 수도관이 녹거나 잘못 녹이는 경우에도 파열될 수 있습니다."
기록적인 한파였던 지난주부터 수도계량기나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원주에서만 주택 계량기 동파가 40건 넘게 접수됐고,
강릉은 472건이 접수돼 긴급 복구했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다시 기온이 급강하할 것으로 예보돼 대비가 필요합니다.
"무조건 물을 틀어놔야지만 안 어는거죠. 찬물로만 틀어놓으면 뜨거운 쪽이 얼어요. 찬물과 뜨거운 물 가운데 틀어놓으면 찬물도 조금 흐르고 뜨거운 물도 조금 흐르겠죠. 그렇게 틀어놔야만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강원도 각 시군은 계량기 동파 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민원 긴급지원반 운영에 나섰습니다.
G1뉴스 곽동화입니다.
곽동화 기자 s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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