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오늘 강원도 7개 시·군에서 38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속초 12명, 동해 11명, 정선 5명, 춘천 4명, 강릉 3명, 원주 2명, 양양 1명입니다.

속초에선 어제 식품제조회사 직원이 확진됨에 따라 해당 회사에서 전수검사를 벌인 결과, 직장 동료 5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동해에서도 직장 내 감염으로 외국인 노동자 9명이 확진됐고, 정선에선 심야포차 관련 확진자가 6명 추가됐습니다.

춘천에선 시청 공무원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춘천시청발 확진자는 3명으로 늘었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4,972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