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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패기 있는 화제 당선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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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정의당이 처음으로 선출직 당선인을 배출했습니다.

양구에서는 20대의 젊은 도의원도 탄생했는데요.

화제의 당선인을 모재성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

[리포터]
'보수 텃밭' 강원도에 노란 전등 하나가 커졌습니다.

6·1 지방선거 춘천시의원 라 선거구에 출마한 윤민섭 당선인.

6명의 후보 중 3명을 뽑는 선거구에서 3등으로 시의회에 입성했습니다.

정의당 도당 사상 첫 강원도 선출직 당선인입니다.

지난 지선에서 간발의 차이로 떨어졌던 윤 당선인은 이색 선거전에다, 총력 선거전을 펼쳐 유권자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정말 저를 선택해 주시기 쉽지 않은 선거였습니다. 양당제가 강하게 작동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 한번 잘해 보라고 찍어주신 부분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정말 열심히 일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천에는 '26세 도의원'이 탄생했습니다.

주인공은 도의원 화천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대현 당선인.

박 당선인은 관록의 3선 도전 후보를 제치고 강원도 최연소 당선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화천군에) 새로운 감각이 입혀질 수 있는 그런 기대가 컸던 것 같고, 어떻게 보면 군정과 도정 사이에 가교 역할을 할 때 힘 있는, 그리고 청년으로서의 패기와 소신을 많이 믿어주신 것 같습니다"

쌍둥이 엄마 시의원도 배출됐습니다.

원주시의원 나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권아름 당선인은 34.1%를 득표해 2위로 당선됐습니다.

권 당선인은 미혼모센터와 신생아 돌보기, 연탄 봉사 등 오랫동안 봉사를 했던 경험을 강조하며,

시민이 필요로 하는 자리에는 항상 있는 시의원이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의회가 젊어져서 정말 젊은 분들도 정치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그리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행복한 원주가 될 수 있도록 정말 최선을 다해서 의정활동을 하고 싶고요."

모두 초선인 이들이 펼칠 의정활동에 어느때보다 많은 관심이 모아집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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