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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강원도교육감 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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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엊그제 지방선거에서 강원 교육을 이끌 수장도 새로 뽑혔습니다.

민병희 교육감의 12년 진보 교육을 바꿀 보수 교육감이 선출됐는데요.

신경호 교육감 당선인이 누구인지 송혜림 기자의 리포트 먼저 보시고, 신 당선인과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리포터]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당선인은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이후, 4년 만에 설욕에 성공했습니다.

보수 성향인 신 당선인은 6명의 교육감 후보 중 가장 빠른 지난해 11월 출마을 선언했습니다.

/춘천고와 강원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삼척 도계여중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해, 지난 2015년 춘천교육장으로 퇴직하기 전까지, 평생 교직에 몸 담았습니다./

2018년 선거에서 떨어진 후에는, 강원미래교육연구원장으로 활동하며 꾸준히 학부모는 물론 교육계 인사들과 교류를 이어왔습니다.

신 당선인은 선거 기간 내내 학력신장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고,

지역별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는 등 오랜 시간 교육감으로의 준비가 됐음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먼저 신경호를 끝까지 믿고 지지해 주신 강원
도민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강원교육의 변화
를 열망하시면서 저를 지켜보시고 끝까지 함께
해주신 강원교육 가족에게도 감사 말씀드립니
다."

하지만 신 당선인의 강원교육이 순탄한 것만은 아닙니다.

개표결과 신 당선인은 29.5%를 득표한 만큼, 유권자 10명 중 3명의 마음 밖에 얻지 못했습니다.

또 12년 진보 교육감의 교육행정을 너무 거칠게 뒤바꾸려할 경우 곳곳에서 잡음이 일 수 있습니다.

이제 막 시작된 윤석열 정부의 교육 정책을 강원도 교육에 유리하게 접목해야 하는 것도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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