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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월화거리 첫 와인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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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국내 와인 산업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죠.

강릉시도 와인을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 첫번째 와인 축제를 열었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강릉 월화거리가 축제장으로 변했습니다.

투명한 유리잔마다 고운 빛깔의 와인이 담깁니다.

60여개 와인을 한자리에서 맛 볼 수 있는 와인 시음존입니다.

지역 와인 업체와 국내 와인 유통사에서 마련한 오픈마켓에선 300여종의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시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와인을 만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강릉 와인축제가 개막했습니다.

모레(11일)까지 와인 동호인과 시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도전 와인 골든벨'과 와인에 곁들이기 좋은 강릉 로컬음식을 알아보는 선셋와인아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특히 인근의 중앙. 성남 시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인증하면,

특별 시음존에 무료 입장이 가능한 이벤트도 열리는 등 지역 상생 프로그램도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최근 와인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서 저희도 그 추세에 맞춰 가고자 와인축제를 준비했구요. 강릉이 솔향도 있고 커피향도 있고 바다 향도 있고 하는데 저희가 새로운 와인향을 입혀보고자 이 프로그램과 축제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강릉시는 다음주 열리는 강릉 누들 축제와 함께 와인축제가 지역 음식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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