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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아시아 힐링관광 수도'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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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릉시가 아시아 관광 중심 도시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힐링관광 수도 강릉'을 표방하며, 국제 수준의 관광인프라 확충에 나선 건데요.

새로운 관광산업 생태계가 조성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릉은 사계절 관광객으로 넘쳐납니다.

KTX 개통과 고속도로 등 접근망 확충으로, 연간 3천만 명 이상이 강릉을 찾고 있습니다.

바다와 호수, 산림 등 빼어난 자연 경관은 물론, 다양한 먹거리와 커피 거리까지.

강릉은 국내외 관광객의 성지가 됐습니다.



"강릉시가 방문형 관광 도시에서 체류형 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관광 인프라 확충과 관련 산업 육성에 나섰습니다."

강릉시는 국제관광도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아시아의 힐링관광 수도 강릉' 조성을 공식화했습니다.

우선 국제 수준의 관광 인프라 확충과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확대, 사계절 관광환경 구축에 나섭니다.

오는 2030년까지 17,000실인 숙박 시설을 3만 실로 늘리고, 8개 휴양레저 시설과 3개의 야간관광 명소를 조성합니다.

[인터뷰]
"국제 기구나 단체에 가입하고 국제 행사를 유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서 강릉의 관광 이미지를 국제화시키는 노력도 하겠습니다."

강릉시는 또 2030년까지 세계 100대 관광명소, 10년 후에는 세계 100대 관광도시 진입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동해안 6개 시·군을 해양문화관광벨트로 묶어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특별자치도 관광 특례도 개발하고 다양한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해서 세계속의 K-관광, K-컬쳐의 중심도시 강릉이 되도록.."

강릉시의 이번 구상이 어떤 방식으로 현실화 할 지 지역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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