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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초등생 교과외 예체능 지자체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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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시가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매월 10만 원을 지급합니다.

체육과 예체능 등 교과 과정에 없는 학원 수강에 사용할 수 있는데요.

접수 첫날부터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한 손에 신청서를 들고 차례를 기다립니다.

복도는 접수를 기다리는 학부모로 북새통입니다.

원주시가 시행하는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사업 접수를 하기 위해섭니다.

꿈이룸 바우처 대상은 만 7세에서 12세의 어린이로, 매월 10만 원을 지원합니다.

/사용처는 가맹점으로 등록된 체육, 예능 등 초등학교 교과목에 포함되지 않은 학원입니다.

지금까지 원주에 등록된 가맹점도 230곳이 넘어 학원가도 관심이 많습니다./

/신청은 연말까지 언제든 가능하지만, 접수 초기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로 기간을 나눴습니다./

[인터뷰]
"여러 가지 예체능을 시키기에 경제적으로 부담이 있었는데, 그래도 다양하게 아이가 원하는 활동들을 지원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상당히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급은 선불카드 형식으로 오는 7월부터 매월 1일에 충전됩니다.

[인터뷰]
"성과 분석을 면밀히 할 겁니다. 성과가 좋으면 앞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학부모님들,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지급된 선불카드로 여러 개의 강좌를 신청할 수 있고, 본인 부담금을 내면 10만 원 이상의 수업도 들을 수 있습니다.

◀클로징▶
"원주시는 바우처카드의 사용처를 원주시 소재로 한정해 지역경기 활성화도 노린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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