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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세계산림엑스포 D-100, 산림 수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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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이제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미 주 행사장인 고성 세계잼버리장에 초대형 전망대가 완성되는 등 성공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리포터]
백두대간의 척추가 곧게 뻗어있는 강원특별자치도는 전체 면적의 81% 이상이 산림입니다.

이같은 지형적 영향에 한국전쟁 후 꾸준히 이어진 조림 사업의 결과 임산업과 연계한 관광 산업이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산림의 역사와 문화, 생활, 생태에 세계 유일의 분단도가 가진 평화 컨텐츠를 접목하기 위한 행사가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입니다.

[인터뷰]
"우리가 (산림의) 가치를 조금 더 느끼고 체험하고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 그렇게해서 산림의 가치를 조금 더 높이고 산림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자.."

산림엑스포를 100일 앞두고 조직위는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행사장에는 설악산과 동해바다를 한눈에 볼수 있는 높이 45m, 지상 10층 높이의 커다란 솔방울 모양의 전망대가 완성됐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30만 명 이상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3,257억 원의 생산 유발과 1,443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등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그냥 체험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런 시설물을 준비했다. 그래서 산림에 대한 모든 것을 직접 오셔서 함께 보고 즐기는 그런 힐링의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엑스포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듯 후원금도 이미 목표의 2배가 넘는 14억 원 이상이 모였고,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오는 9월 22일부터 한 달간, 고성을 비롯한 설악권과 금강권 4개 시·군에서 펼쳐집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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