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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강릉 문화재 야행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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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릉에서는 지금 밤의 축제인 '문화재 야행'이 열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3년만에 돌아온 이번 행사는 밤을 테마로, 지역문화재와 결합한 다채로운 행사들을 마련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송혜림 기자, 전해주시죠.

◀ S /U ▶
네 저는 지금 문화재야행이 열리고 있는 강릉대도호부관아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밤 11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보기 위해서, 지금 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리포터]
지난 8일 시작된 강릉문화재 야행은 사흘간의 여정 끝에 오늘, 마지막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행사기간 강릉문화재 야행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오색달빛 한복 패션쇼'에서는 50여 명의 강릉시민들이 아름다운 한복의 자태를 뽐냈습니다.

'드론, 강릉문화재 그리다'라는 테마로 마련된 드론 쇼에서는 강릉의 보물과 정신을 소재로 라이트 드론 6백여 대가 하늘에 수를 놓았습니다.

올해는 특히 야행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문화재뿐만 아니라 강릉시 곳곳에 흩어져 있는 보물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사전스탬프 투어와 강릉보물 미니어처 기획 전시 등도 운영됐습니다.

강릉에서는 지금 문화재야행뿐만 아니라 2023세계합창대회가 오는 13일까지 이어지구요,

경포해변 등 17곳 해수욕장도 일제히 문을 열었습니다.

강릉시는 코로나19 이후 정식으로 다시 맞은 이번 여름 피서철에,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통해 추억할 수 있는 강릉을 만들어 관광객들의 발길과 기억을 붙잡겠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강릉문화재 야행 행사현장에서,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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