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정선 하이원리조트 힐링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문화공연의 기회가 많지 않은 폐광지역 주민과 하이원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박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피서객들이 흥겨운 리듬에 몸을 맡깁니다.

일상에서 얻은 스트레스를 오늘만큼은 모두 훌훌 털어 냅니다.

화려한 조명 불빛과 인기 가수들이 황홀한 무대를 선사합니다.

폐광지역 주민들도 모처럼 열린 문화 공연을 만끽합니다.



"오늘 포항에서 멀리까지 왔는데 이렇게 즐거운 콘서트 보러 와서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아이들 방학을 맞이해서 여름휴가 차원에서 왔는데 태풍 피해도 없고 해서 오늘 또 좋은 공연 기회도 되고 해서."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한 피서객과 폐광지역 주민들을 위해 G1 방송이 주최하고, 하이원리조트가 후원한 '2023 하이원 힐링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첫날인 어젯밤에는 인기 가수 솔지와 노을, 거미 등이 출연해 감동의 발라드를 선보였고,

둘째 날에는 안녕바다와 신현희, 이무진 등 밴드 공연이 펼쳐져 여름밤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인터뷰]
"하이원리조트는 2023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이 되었고 폐광 지역인 이곳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문화공연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열리고 있는 하이원 힐링 콘서트는 강원특별자치도를 찾는 피서객과 폐광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매년 무료로 열리고 있습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