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 후 처음으로 반도체 기업을 유치했습니다.

강원자치도는 내일(14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반도체 전문기업 '지큐엘'과 원주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지큐엘은 반도체용 공정장비용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 반도체 소재공급의 어려움 속에도 50여 대의 정밀 가공설비를 구축해 왔습니다.

지큐엘은 원주 문막농공단지 부지 9천 756㎡에 470억 원을 투입해, 실리콘 잉곳 제조 공장을 내년 3월까지 준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