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코로나 이후 '황기' 인기 급증..제품 개발 속도
2023-09-08
모재성 기자 [ mojs1750@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면역력 향상에 좋은 약재인 '황기'는 예전부터 강원도가 주산지였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 등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황기의 인기도 높아졌는데요.
강원자치도가 황기를 도내 대표 작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보도에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수분이 10%도 남지 않은 바짝 말린 황기를 볶기 시작합니다.
어느 정도 볶은 후 황기를 추출하면 단맛이 나는 '황기 차'가 됩니다.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황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찾는 사람이 많아졌는데,
이에 맞춰 강원자치도는 유기농 황기를 이용한 가공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기를 볶아서 추출할 경우, 약초 특유의 쓴맛이 제거가 되고요. 누룽지 맛처럼 구수하고 달큰한 맛이 나서 남녀노소 누구나.."
전국 황기 재배면적 188헥타르 가운데 도내 재배면적은 절반가량인 92헥타르에 달합니다.
친환경 황기는 98%를 생산하며, 약재로 사용되는 3년산 이상 황기는 오직 강원도에서만 생산됩니다.
황기는 서늘한 고산지대에서 잘 재배되는데 강원도가 전국에서 가장 적합한 환경으로 꼽힙니다.
국내에선 황기가 백숙 재료나 약재 등에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해외에선 황기를 이용한 영양제나 건강식품 개발과 생산이 활발합니다.
도 농업기술원은 강원도 황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내 4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생산 농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가동했습니다.
[인터뷰]
"황기를 열 수 추출한 음용수라든지 분말이라든지,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그렇게 좀 개발을 해서 소비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강원도는 황기를 이용해 만든 차를 올해 말 제품으로 출시하고, 지역 매장과 온라인 등으로 판매 경로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면역력 향상에 좋은 약재인 '황기'는 예전부터 강원도가 주산지였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 등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황기의 인기도 높아졌는데요.
강원자치도가 황기를 도내 대표 작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보도에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수분이 10%도 남지 않은 바짝 말린 황기를 볶기 시작합니다.
어느 정도 볶은 후 황기를 추출하면 단맛이 나는 '황기 차'가 됩니다.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황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찾는 사람이 많아졌는데,
이에 맞춰 강원자치도는 유기농 황기를 이용한 가공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기를 볶아서 추출할 경우, 약초 특유의 쓴맛이 제거가 되고요. 누룽지 맛처럼 구수하고 달큰한 맛이 나서 남녀노소 누구나.."
전국 황기 재배면적 188헥타르 가운데 도내 재배면적은 절반가량인 92헥타르에 달합니다.
친환경 황기는 98%를 생산하며, 약재로 사용되는 3년산 이상 황기는 오직 강원도에서만 생산됩니다.
황기는 서늘한 고산지대에서 잘 재배되는데 강원도가 전국에서 가장 적합한 환경으로 꼽힙니다.
국내에선 황기가 백숙 재료나 약재 등에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해외에선 황기를 이용한 영양제나 건강식품 개발과 생산이 활발합니다.
도 농업기술원은 강원도 황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내 4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생산 농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가동했습니다.
[인터뷰]
"황기를 열 수 추출한 음용수라든지 분말이라든지,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그렇게 좀 개발을 해서 소비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강원도는 황기를 이용해 만든 차를 올해 말 제품으로 출시하고, 지역 매장과 온라인 등으로 판매 경로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