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7일) 국정감사에서 더불어 민주당 문정복 의원이 강원도 학교 급식 자재 납품 업체의 유통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가운데,

도 교육청 확인 결과, 문제가 된 업체는 납품 업체가 아닌 중간 배송 업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도 교육청은 "학교 급식 자재 납품 업체가 중간 대리점에 하청을 줬다면 문제가 되지만, 문 의원이 지적한 업체는 납품 업체가 아닌 중간 대리점으로 확인돼, 불법 하청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만 해당 업체 차량이 냉장이나 냉동 보관해 운송해야 할 제품을 상온에 2시간 이상씩 방치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해당 부처에 사실 관계와 법령 위반 여부를 조사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