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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갤러리 초대전 서울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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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강원특별자치도 미술 시장의 외연 확대를 위한 강원갤러리 '특별초대전'이 서울에서 개막했습니다.

여) 도 출신 원로 작가부터 청년 작가까지 63명의 개성 넘치는 작품이 전시돼, 흥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최경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새카맣게 그을린 어머니의 몸과 마음.

머리카락 하나로 자식을 떠나보낸 슬픔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숲 속에서 동화같은 사랑을 나누는 처녀와 총각.

김유정의 단편 소설 '총각과 맹꽁이'가 캔버스로 옮겨졌습니다.

향수병에 담긴 금붕어를 표현한 작가의 상상력은 화사한 색감 만큼이나 신선합니다.

강원도 미술 시장의 외연 확대를 위해 마련한 강원갤러리 '특별초대전'이 서울 인사동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강원도 작가들이 서울 인사동 한 곳에서 모여서 이렇게 전시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런데 참여하게 돼서 정말 영광으로 생각하고."

강원도와 연고가 있는 미술계 대표 작가를 비롯해 도 출신 원로부터 청년 작가와,

박수근 미술상 수상 작가 등 63명이 156개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강원 미술협회 62년의 역사는 물론,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문화 자치 실현 의지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인터뷰]
"도내 작가 분들이 이렇게 인사동 큰 물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우리 도내 예술 작품의 경쟁력이 보다 고양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초대전의 1부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2부 전시는 오는 12월 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인사아트 프라자에서 펼쳐집니다.

◀클로징▶
"강원도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도 출신 작가들의 서울 전시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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