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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 확정 강원FC..내년 공격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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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FC가 지난 주말 열린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극적으로 승리하면서 1부 리그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성적 부진에, 내년 시즌 선수 공백까지 예고돼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김도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벼랑 끝에서의 극적인 탈출.

홈 팬들의 열띤 응원 속에 내년 시즌 1부리그 잔류를 확정지었지만, 마냥 웃을 수 없습니다.

2014년 2부 리그로 강등됐다 4년 만에 1부로 승격한 이후,

매년 하위권에 머물면서 강등 위기를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항상 강등권에 있는 팀이라고 한다라면 정말 계속해서 불안한 그런 시즌들이 매번 될텐데 그러지 않도록 팀을 조금더 탄탄하게 만들어야 될 필요는 있을거 같고.."

3년 사이 2번 치른 강등 플레이오프.

올해는 살아 남았지만, 내년이 더 걱정입니다.

당장 주전 공격수 김대원과 중원을 담당하는 서민우가 군 입대를 앞두고 있어 전력 손실이 불가피합니다.

[인터뷰]
"구단 내 말도 안되는 불화설부터 시작해서 문제가 발생을 해서, 이 부분은 정치적인 문제도 없지 않다고 보지만 그런 부분은 축구는 그냥 축구로만 봤으면 좋겠고.."

강원FC는 일단 연초 선수 보강과 함께 팀 분위기 쇄신에 나섭니다.

올해 리그 내내 최하위에 머물면서 침체한 조직력과 선수들의 결속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내년에는 보다 공격적인 전술로 상위권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입니다.



"득점력이 굉장히 많이 빈곤한 저희 팀인데 그런부분들이 많이 수정이 돼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조금 더 활발하고 조금 더 다이내믹한 그런 축구를 만들고 싶다라는.."

리그 잔류에 성공한 윤정환 감독이 내년 시즌에는 어떤 색깔로 팀을 변신시킬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도운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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