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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찾은 이재명 "정권심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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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강원지역 격전지인 춘천과 원주를 찾았습니다.

이 대표는 정부가 국민을 억압하고 왕처럼 군림한다며, 정권심판론으로 날을 세웠습니다.
박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올해 처음 강원지역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지난해 6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로
강릉을 방문한 뒤 약 9개월 만인데,

민주당이 총선 필승 지역으로 정한 격전지로 향했습니다.

◀브릿지▶
"총선을 20여 일 앞두고 춘천과 원주를 잇따라 찾은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하나하나 거론하며, 날을 세웠습니다."

가파르게 상승하는 물가와 침체되고 있는 경제 상황은 물론,

이태원 참사 책임과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고속도로 의혹 등을 나열하며 정권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윤석열 정부를 반려견에 비유하는 등 비판 수위를 한층 끌어 올렸습니다.



"주인을 물려고 대드는 그런 일꾼, 그런 머슴, 그런 종, 이제는 해고해야죠"

또 춘천 명동거리와 원주 중앙시장 등을 다니며 바닥 민심을 살피고,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을에 출마한 허영, 전성 후보와 원주 갑·을의 원창묵, 송기헌 후보 등 도내 민주당 출마 후보들에 대한 지지도 호소했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강원이 약세 지역으로 분류되지만, 이번 만큼은 정권 심판을 위한 변화를 만들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1번 민주당 확실하게 여러분의 도구가 되겠습니다. 국민이 승리하는 도구로 우리 더불어민주당 후보 확실하게 지지해 주십시오."

지난달 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 이어 이재명 대표도 강원도를 찾아 선거 현장을 누비면서,

강원 선거판도 서서히 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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