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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주문진 폐기물매립장 사업 "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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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주문진에 추진됐던 폐기물매립장 조성 업체가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습니다.

강릉시와 업체측은 주문진문화교육센터에서 보고회를 열고, 주민들이 반대하는 폐기물매립장 조성 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업체측은 주문진읍 향호리 산 560번지 일대 34만 4천여㎡ 부지에 16만 1천여㎡ 매립 면적 규모의 지정폐기물 매립장을 건설할 계획이었습니다.

이에대해 지역 주민들은 대기오염과 악취, 침출수 등 환경 오염과 농업, 관광 사업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강경 투쟁을 이어왔습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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