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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국비 5,500억 원..절호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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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살림이 팍팍한 강원도 시군은 국비 확보가 연중 가장 큰 과제입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나왔고, 국회 심사를 앞둔 지금이 마지막 기회인데요,

춘천시가 특히 고삐를 조이고 있습니다.

지역구 두 국회의원이 모두 예결위에 포진해 있어 다시 잡기 힘든 기회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시는 국비 확보 간담회를 국회에서 열었습니다.

시청을 하루 국회로 옮긴 것처럼 시장과 부서장이 모두 나와 지역구 의원과 머리를 맞댔습니다.

송암종합경기장 관람 환경 개선이나 북산면 조교리 도로 개설 같은

시민에게 꼭 필요하지만 예산이 많이 드는 사업 스무 개를 추렸습니다.

사업이 왜 필요하고 정부 부처 어디서 막혀있는지 상세히 보고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함께 모색했습니다.



"춘천이 잘 되는 게 저나 허 의원이 잘 되는 거고, 또 나라가 잘되는 겁니다. 최선을 다해서 필요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성과가 나오도록 하겠습니다."



"산림청하고 논의한 내용을 시에서 적극적으로 같이 받아서..왜냐하면 신규 반영이 안 된 사업이라 제가 적극적으로 추진해 볼 테니까 노력을 해주셨으면.."

춘천시는 올해 국비 5,250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했는데,

추가로 250억 원이 더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역구 국회의원 둘 모두 예결위에 포진했고, 특히 허영 의원은 야당 간사를 맡아 어느 때보다 기회가 좋습니다.



"춘천시가 올해 복이 많습니다. 시장도 복이 많습니다. 평소 시정과 긴밀히 협조를 받고 있지만 각별히 올해는 한기호 의원님, 허영 의원님께서 국회 예결위원이 되셨습니다."

두 의원은 초당적인 협력을 약속하면서,

맥국 역사문화권 기초 조사나 시 외곽 지역 교통망 확충 같은 춘천 시민을 위한 사업을 춘천시에 제안했습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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