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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 복지 차별화.."살고 싶은 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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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지자체마다 다양한 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선군도 마찬가지인데요.

여) 특히 정선은 주민의 몸 건강, 마음 건강을 케어하기 위한 차별화된 복지 정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고사리 손으로 거머쥔 우유갑.

간식 시간에 우유를 마시는 아이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인터뷰]
"우유가 진짜 맛있고 키가 쑥쑥 크는 것 같아요."

정선군은 아이들을 위해 우유 무상급식을 확대했습니다.

기존 유치원과 초중고에 지원되는 무상 우유급식 대상을 어린이집까지 늘린 겁니다.

사업비 3억 6,7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어린이집 11곳 384명을 포함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등 2천8백여 명에게 우유 무상급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이들을 위한 질 좋고 영양가 있는 식재료를
사서 아이들에게 급·간식을 제공하거나 더 좋
은 프로그램을 계약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
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우유 급식을 지원하고 있는 정선군.

이번에는 주민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책약국을 열었습니다."

지난 6월 개원한 정선군립도서관에는 마련된 책 약국은 단연 인기입니다.

마음에 응어리진 사연을 적어 제출하면 책 약사들이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는 책을 선물합니다.

건강도 챙기라고 현미쌀도 넣어줍니다.

[인터뷰]
"사람한테 필요한 시기에 읽는 책은 정말 치유가 되잖아요. 책 약국이라는 명칭이라는 들었을 때는 걸맞은 작명이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정선군은 또 고향사랑 실버카와 천 원 와와버스를 도입하는 등 차별화된 복지 정책을 펼쳐 떠나지 않는 정선, 살고 싶은 정선을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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