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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 세계인도 반한 정선 아리랑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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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국내 대표 문화 관광 축제로 자리잡은 정선 아리랑제가 모레(2일) 개막합니다.

여) 오늘 G1 8시 뉴스는 아리랑제가 열리는 이곳 정선 아라리촌에서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전해 드립니다.

먼저, 아리랑제의 이모저모를 최경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이자 우리나라 3대 아리랑 중 하나인 정선 아리랑.

지난해 8월에는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뮤지컬 '아리아라리'를 선보여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올해로 49회째를 맞은 정선 아리랑제에서는 세계인들까지 사로잡은 정선 아리랑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아리아라리 뮤지컬 공연을 비롯해 정선아리랑제의 역사성을 알리는 칠현제례와

아리랑 대합창, 9개 읍면 주민들이 참여하는 아리랑 퍼레이드 등이 펼쳐집니다.

전국 아리랑 경창대회 등 각종 경연대회는 물론 가수 이찬원, 코요태 등의 초청 공연까지

12개 분야, 95개 프로그램이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브릿지▶
"정선아리랑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문화 관광 축제에도 재지정 되는 등 축제의 우수성과 전통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주민들도 1년에 한 번 찾아오는 지역의 대표 축제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우리 아리랑제가 규모로 봐서도 굉장히 크거든요 전국 단위로 봐서도. 그래서 또 우리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아리랑제가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정선군은 반백년 역사를 자랑하는 아리랑제를 통해 정선 아리랑의 전통을 보전하고 중장기적인 발전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입니다.

[인터뷰]
"전 세계인들이 함께 K팝처럼 아리랑 A팝도 공유하는 그런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의미를 크게 담고 있습니다."

지난해 10만 명이 다녀간 정선 아리랑제는 '다시 찾고 싶은 정선'을 주제로,

오는 5일까지 정선 공설운동장과 아라리촌 일원에서 이어집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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