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삼척 파크골프 대회 개막..이틀간 열전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삼척에서 제1회 삼척시장배 파크골프 대회가 개막했습니다.

도내에서 4백여 명이 참가했는데,

삼척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파크골프장을 확대 조성해 지역발전을 견인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삼척시 미로면 파크골프장.

샷 하나하나에 신경을 집중하며 신중하게 플레이합니다.

팀원에게 누가 되지 않으려고 홀로 향하는 시선은 더 매서워집니다.

제1회 2024 삼척시장배 강원자치도 파크골프대회가 개막했습니다.

파크골프 동호인 4백여 명과 스탭 등 6백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승부욕을 떠나서 오늘 우리 파크골프 동호회원들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좀 더 증진된 의의를 돈독히하기 위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치러지고, 두 종목 18홀 경기가 내일(19일)까지 펼쳐집니다.

개인전은 4인 1조의 남자부와 여자부로 경기를 치르고, 18홀 경기 스코어를 합산하는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단체전은 남여 혼성팀으로 공 1개로 번갈아가며 플레이하는 포섬 방식입니다.

삼척에서 열리는 대회지만 원주와 강릉 등 도 전역에서 선수들이 출전했습니다.

삼척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파크골프 확산에 나섭니다.

내년 준공을 목표로 도계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교동에도 9홀 규모의 연습장용 파크골프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인터뷰]
"파크골프가 전국적으로 대세고 우리 삼척시도 2백여 명이던 회원이 지금 6백명이 넘었습니다. 저도 스포츠맨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 대회를 계기로(더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적은 비용과 적절한 운동량으로 중장년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

삼척시는 골드시티 등 추진 중인 사업과 파크골프를 연계해 지역 활성화도 모색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