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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도계광업소 폐광..대책 마련 사활
2025-01-08
송혜림 기자 [ shr@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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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척은 동해중부선 개통으로 변화에 대한 기대도 크지만 걱정도 있습니다.
광업소 폐광으로 활력을 잃은 도계지역을 활성화해야 하는 숙제인데요.
지역주민들은 생존투쟁에 나섰고, 삼척시는 폐광 대체산업 발굴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송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도계역 앞에 모인 주민들.
오는 6월 도계광업소가 문을 닫게 되면 지역은 다시 한 번 침체의 늪에 빠지게 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당장은 지역을 활성화할 뾰족한 대책도 없는 실정입니다.
[인터뷰]
"꼭 지역이 죽고 소멸이 완전히 돼야 그 지역이 인구소멸이랄까 위기지역이라든가로 지정된다고 하면 지역이, 지방도시 같은 경우 생존력이 있겠습니까."
도계광업소는 우리나라 연탄 수급의 중심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했지만,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급격히 위축됐습니다.
그 영향은 바로 지역에 반영됐습니다.
◀ S /U ▶
"삼척시 인구는 지난해 기준 6만 천여 명으로, 과거 부흥기를 이뤘던 시기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폐광이 가져온 결괍니다.
강원자치도와 삼척시가 오는 6월 도계광업소의 완전한 폐광을 우려하는 이윱니다.
5조6천억여 원의 경제적 피해와 천6백여 명의 대량 실업, 그로 인한 지역경제 충격은 시간 문제입니다.
삼척시는 폐광지역사업단을 신설하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대표적인 대체산업은 중입자 가속기 중심의 의료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입니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암치료센터와 입원실 80병상을 갖춘 요양병원, 임상교육센터 등이 들어오게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다소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다만 클러스터는 정부의 예타통과가 선결돼야 합니다.
또 2027년까지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이 조성됩니다.
청년이나 신혼부부, 고령자 등이 대상입니다.
강원자치도와 삼척시는 이 정도로는 폐광 대책으로 부족하다고 보고,
정부로부터 더 많은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역사회는 물론 정치권과도 힘을 모을 방침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영상취재 권순환>
삼척은 동해중부선 개통으로 변화에 대한 기대도 크지만 걱정도 있습니다.
광업소 폐광으로 활력을 잃은 도계지역을 활성화해야 하는 숙제인데요.
지역주민들은 생존투쟁에 나섰고, 삼척시는 폐광 대체산업 발굴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송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도계역 앞에 모인 주민들.
오는 6월 도계광업소가 문을 닫게 되면 지역은 다시 한 번 침체의 늪에 빠지게 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당장은 지역을 활성화할 뾰족한 대책도 없는 실정입니다.
[인터뷰]
"꼭 지역이 죽고 소멸이 완전히 돼야 그 지역이 인구소멸이랄까 위기지역이라든가로 지정된다고 하면 지역이, 지방도시 같은 경우 생존력이 있겠습니까."
도계광업소는 우리나라 연탄 수급의 중심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했지만,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급격히 위축됐습니다.
그 영향은 바로 지역에 반영됐습니다.
◀ S /U ▶
"삼척시 인구는 지난해 기준 6만 천여 명으로, 과거 부흥기를 이뤘던 시기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폐광이 가져온 결괍니다.
강원자치도와 삼척시가 오는 6월 도계광업소의 완전한 폐광을 우려하는 이윱니다.
5조6천억여 원의 경제적 피해와 천6백여 명의 대량 실업, 그로 인한 지역경제 충격은 시간 문제입니다.
삼척시는 폐광지역사업단을 신설하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대표적인 대체산업은 중입자 가속기 중심의 의료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입니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암치료센터와 입원실 80병상을 갖춘 요양병원, 임상교육센터 등이 들어오게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다소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다만 클러스터는 정부의 예타통과가 선결돼야 합니다.
또 2027년까지 정주 여건 마련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이 조성됩니다.
청년이나 신혼부부, 고령자 등이 대상입니다.
강원자치도와 삼척시는 이 정도로는 폐광 대책으로 부족하다고 보고,
정부로부터 더 많은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역사회는 물론 정치권과도 힘을 모을 방침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영상취재 권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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