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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 동해선 개통 '초광역 경제권' 탄생
2025-01-08
송혜림 기자 [ shr@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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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해부터 삼척과 포항을 잇는 동해중부선이 개통됐습니다.
오늘 G1 뉴스는 철도 개통으로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되는 삼척에서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철도 시대를 맞은 삼척의 모습을 김기태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새해 첫 날인 지난 1일 새벽.
부산 부전역에서 출발해 경주, 포항, 삼척을 거친 ITX-마음 열차가 강릉역에 도착했습니다.
소요 시간은 약 4시간 50여 분.
시속 150km의 ITX-마음은 하루 8회 운행되고 있습니다.
"삼척-포항 동해선 구간에는 내년부터 KTX-이음 열차 투입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KTX가 투입되면 강릉에서 부산까지 2시간 30여분만에 이동 가능합니다."
동해선은 앞으로 더 확장될 예정입니다.
강릉에서 고성 제진을 잇는 동해북부선과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가 현재 공사 중입니다.
모든 노선이 완공되는 오는 2028년이면 부산에서 최북단 고성은 물론 수도권까지 철길로 연결됩니다.
[인터뷰]
"오랜 숙원사업인 동해중부선 개통으로 지역에서는 관광객 증가뿐만 아니라 생활인구 확대와 기업투자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철도망 확충 효과는 이미 입증됐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건설된 KTX강릉선이 연간 3천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강릉으로 끌어 들였습니다.
이번 동해선 개통은 도내 150만, 대구경북권 500만, 부울경 770만이 연결되는 그야말로 '초광역 경제권 시대'의 개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전화)
"기존의 도내 철도망이 수도권으로만 연결되는 철도망 중심이었습니다. 동해안에 머물러있는 산업들, 환동해블루파워벨트 라든가, 동해안 수소경제벨트를 형성하는 것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동해선 개통은 동해항과 부산항 등 국가 주요항만의 물류 수송체계와 연계돼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영상취재 권순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해부터 삼척과 포항을 잇는 동해중부선이 개통됐습니다.
오늘 G1 뉴스는 철도 개통으로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되는 삼척에서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철도 시대를 맞은 삼척의 모습을 김기태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새해 첫 날인 지난 1일 새벽.
부산 부전역에서 출발해 경주, 포항, 삼척을 거친 ITX-마음 열차가 강릉역에 도착했습니다.
소요 시간은 약 4시간 50여 분.
시속 150km의 ITX-마음은 하루 8회 운행되고 있습니다.
"삼척-포항 동해선 구간에는 내년부터 KTX-이음 열차 투입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KTX가 투입되면 강릉에서 부산까지 2시간 30여분만에 이동 가능합니다."
동해선은 앞으로 더 확장될 예정입니다.
강릉에서 고성 제진을 잇는 동해북부선과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가 현재 공사 중입니다.
모든 노선이 완공되는 오는 2028년이면 부산에서 최북단 고성은 물론 수도권까지 철길로 연결됩니다.
[인터뷰]
"오랜 숙원사업인 동해중부선 개통으로 지역에서는 관광객 증가뿐만 아니라 생활인구 확대와 기업투자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철도망 확충 효과는 이미 입증됐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건설된 KTX강릉선이 연간 3천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강릉으로 끌어 들였습니다.
이번 동해선 개통은 도내 150만, 대구경북권 500만, 부울경 770만이 연결되는 그야말로 '초광역 경제권 시대'의 개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전화)
"기존의 도내 철도망이 수도권으로만 연결되는 철도망 중심이었습니다. 동해안에 머물러있는 산업들, 환동해블루파워벨트 라든가, 동해안 수소경제벨트를 형성하는 것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동해선 개통은 동해항과 부산항 등 국가 주요항만의 물류 수송체계와 연계돼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영상취재 권순환>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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