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D-2] 정책 공방 '가열' R
2012-12-17
김도환 기자 [ dohwank@igtb.co.kr ]
[앵커]
정책 공약을 놓고도 양 진영의 치열한 공방이 오가고 있습니다.
바람직한 현상이긴 한데, 검증을 통해 대안을 찾기엔 다소 늦은 감이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새누리당 강원도당은 민주통합당이 성의없는 공약으로 도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몰아세웠습니다.
/특히, 문재인 후보의 동계올림픽 크로스 컨트리 경기장 고성 이전 공약은 현실성이 없으며,
폐광지역 4개 시.군이 강원랜드 주식을 매입해야한다는 공약에 대해서도,
주식을 지방채로 살 경우 이자나 배당금이나 비슷해 별 도움이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9명의 국회의원이 지역발전 대책을 담은 12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약속을 하기는 쉽지만 아무나 지킬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반드시 지키는 공약으로 강원도민과 함께 가겠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동계올림픽 경기장 이전은 남북 화합과 평화를 위한 포석이며,
강원랜드 지분은 당연히 주인인 폐광지역 시.군의 몫이 아니냐며 반박했습니다.
/또 새누리당 의원들은 지난 달 13개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가 논란이 일자 일부 공약은 빼고, 일부는 급조해 끼워넣은 것 아니냐고 반격에 나섰습니다.
특히, 의원들이 거듭 발표하는 공약 상당수가 박근혜 후보의 공약에는 들어가 있지도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박근혜 후보는 강원도 공약을 직접 밝힌 적도 없는데, 지역 의원들이 즉흥적인 건의문 수준의 공약을 남발하는 것 아니냐고 쏘아붙였습니다.
[인터뷰]
"마치 대통령이 된 것을 전제로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건의하는 수준의 공약일 뿐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대선 이슈가 양대 후보에게만 쏠린 상황에서 지역 정가가 정책 검증에 힘을 쏟는 것은 모처럼 바람직한 모습이지만, 선거를 이틀 앞둔 시점이어서 표심에 영향을 주기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정책 공약을 놓고도 양 진영의 치열한 공방이 오가고 있습니다.
바람직한 현상이긴 한데, 검증을 통해 대안을 찾기엔 다소 늦은 감이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새누리당 강원도당은 민주통합당이 성의없는 공약으로 도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몰아세웠습니다.
/특히, 문재인 후보의 동계올림픽 크로스 컨트리 경기장 고성 이전 공약은 현실성이 없으며,
폐광지역 4개 시.군이 강원랜드 주식을 매입해야한다는 공약에 대해서도,
주식을 지방채로 살 경우 이자나 배당금이나 비슷해 별 도움이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9명의 국회의원이 지역발전 대책을 담은 12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약속을 하기는 쉽지만 아무나 지킬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반드시 지키는 공약으로 강원도민과 함께 가겠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동계올림픽 경기장 이전은 남북 화합과 평화를 위한 포석이며,
강원랜드 지분은 당연히 주인인 폐광지역 시.군의 몫이 아니냐며 반박했습니다.
/또 새누리당 의원들은 지난 달 13개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가 논란이 일자 일부 공약은 빼고, 일부는 급조해 끼워넣은 것 아니냐고 반격에 나섰습니다.
특히, 의원들이 거듭 발표하는 공약 상당수가 박근혜 후보의 공약에는 들어가 있지도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박근혜 후보는 강원도 공약을 직접 밝힌 적도 없는데, 지역 의원들이 즉흥적인 건의문 수준의 공약을 남발하는 것 아니냐고 쏘아붙였습니다.
[인터뷰]
"마치 대통령이 된 것을 전제로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건의하는 수준의 공약일 뿐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대선 이슈가 양대 후보에게만 쏠린 상황에서 지역 정가가 정책 검증에 힘을 쏟는 것은 모처럼 바람직한 모습이지만, 선거를 이틀 앞둔 시점이어서 표심에 영향을 주기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igtb.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