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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막판 네거티브 '공방' R
[앵커]
제 18대 대통령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승세를 굳히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양 진영의 막판 네거티브 공방도 갈수록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선거운동 기간이 이틀 밖에 남지 않으면서 여.야가 총력 유세전에 돌입했습니다.

새누리당 강원도당은 도내 국회의원 9명이 지역구별로 박근혜 후보 지원유세를 펼치고, 각계의 지지선언을 이끌어내며 보수층 결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 강원도당도 지역 위원장들이 합동유세를 벌이며 문재인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대학가에서 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여.야 선거 캠프의 네거티브 선거전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 강원도당은 박근혜 후보의 임명장이 대량으로 도내에 운반된 것을 확인했다며, 새누리당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당사자의 동의없이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이나 특보로 임명한 것은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인터뷰]
"증명할 증거로 제출할 때가 되면 요구하면 우리는 그것을 할 만한 충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상황에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즉각 반박에 나섰습니다.

민주통합당이 정당한 임명장을 탈취했다며 역공을 폈습니다.

[인터뷰]
"일단 저희 당의 자산이기때문에 장물로 현재 (경찰에서) 조사중에 있습니다. 상황을 봐가면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또 민주통합당의 도내 모 지역위원장이 최근 수십명에게 향응을 제공했다는 제보를 받고 선관위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선거가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여.야의 선거 공방전도 더욱 격해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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