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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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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4]당선자에게 바란다 R
[앵커]
네, 그렇다면 도민들은 새로 뽑힐 대통령에게 어떤 것들을 바라고 있을까요?

김기태 기자가 도내 곳곳에 살고 있는 도민들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리포터]
빡빡해진 살림살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은 역시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부활을,

기업인들은 중소기업도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들 좀 살 수 있는 그런 세상이 왔으면.."

[인터뷰]
"중소기업에 현실적인 지원을 해주었으면.."

농사를 지을수록 빚만 늘어나는 농민들과 축산농가들.

고기는 안 잡히고, 치솟는 기름값에 배를 띄워도 남는 게 없는 동해안 어민들도 민생을 살려주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농업, 어업 1차산업 다 죽어간다. 살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들어가도 높은 등록금과 취업난에 허덕이는 대학생과 학부모들도 할 말이 많습니다.

[인터뷰]
"등록금 때문에 공부 못하고 알바하고.. 취업하기도 어려운 환경 바꿔주세요."

[인터뷰]
"애들 등록금 부담됩니다. 다양한 제도 개선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세계 유일의 분단도'인 강원도만의 특색과 장점을 살린 개발과 발전 전략도 요구했습니다.

또, 이런저런 이유로 매번 찬밥신세인 도내 SOC 사업들도 조속히 해결해 달라는 요구도, 폐광지 회생에 힘써 달라는 주문도 많았습니다.

[인터뷰]
"동서고속화철도등 강원도 soc사업 적극적으로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폐광지 낙후된 경제 사정을 끌어올려줬으면 좋겠다."

선거 때만 되면 철썩같이 약속했다 슬그머니 사라졌던 공약들이 이번에는 어떻게 지켜질 지, 도민들의 이목은 이미 당선자를 향해 쏠려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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