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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3]이모저모/'소중한' 한 표 행사 R
2012-12-19
최돈희 기자 [ tweetism@igtb.co.kr ]
[앵커]
도내 투표소에도 하루종일 도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상당히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는데요.
도내 투표장 이모저모를, 최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내륙이지만 댐 건설로 뱃길로만 1시간 넘게 걸리는 '육지 속의 섬' 화천 동촌리 마을.
"자 투표하러 나오십시오~ 투표하러 갑니다."
[리포터]
조용했던 마을 선착장이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인근 육지 마을에 마련된 투표소에 가기 위해 주민 20여명이 모였습니다.
강추위 속에 배가 망가지고, 빠뜨린 신분증을 뒤늦게 챙기느라 허둥지둥대도,
나라 일꾼을 뽑는다는 생각에 마음만은 뿌듯합니다.
[인터뷰]
"소중한 한표 행사한다는 생각에 아침 일찍부터 준비했죠. 춥고 번거로워도 해야죠. 소중한 권리니까 해야죠"
[리포터]
조심조심, 우리 나이로 백살 하고도 열네 살.
도내 최고령자인 박승자 할머니도 아들의 부축을 받아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지나엔 씨도 남편과 주변의 축하 속에 국민으로서 처음으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인터뷰]
"대한민국 대통령 뽑는 거잖아요. 저도 이제 한국 사람이라 소중한 한표로 진짜 좋은 대통령 뽑으려고 투표하러 왔어요."
[리포터]
비록 몸이 불편해도 투표 만큼은 거를 수 없습니다.
투표가 세상을 바꾸는 첫걸음이란 걸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스퀴즘)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주장하러 나왔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모두 안정된 여건에서 잘 살고 싶은 건 비장애인이나 장애인이나 똑같은 것 같아요."
[리포터]
백세를 넘긴 어르신부터 산골오지 마을 주민까지.
앞으로 5년간 우리나라를 이끌 지도자를 뽑는 두 손에는 희망과 기대,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도내 투표소에도 하루종일 도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상당히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는데요.
도내 투표장 이모저모를, 최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내륙이지만 댐 건설로 뱃길로만 1시간 넘게 걸리는 '육지 속의 섬' 화천 동촌리 마을.
"자 투표하러 나오십시오~ 투표하러 갑니다."
[리포터]
조용했던 마을 선착장이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인근 육지 마을에 마련된 투표소에 가기 위해 주민 20여명이 모였습니다.
강추위 속에 배가 망가지고, 빠뜨린 신분증을 뒤늦게 챙기느라 허둥지둥대도,
나라 일꾼을 뽑는다는 생각에 마음만은 뿌듯합니다.
[인터뷰]
"소중한 한표 행사한다는 생각에 아침 일찍부터 준비했죠. 춥고 번거로워도 해야죠. 소중한 권리니까 해야죠"
[리포터]
조심조심, 우리 나이로 백살 하고도 열네 살.
도내 최고령자인 박승자 할머니도 아들의 부축을 받아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지나엔 씨도 남편과 주변의 축하 속에 국민으로서 처음으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인터뷰]
"대한민국 대통령 뽑는 거잖아요. 저도 이제 한국 사람이라 소중한 한표로 진짜 좋은 대통령 뽑으려고 투표하러 왔어요."
[리포터]
비록 몸이 불편해도 투표 만큼은 거를 수 없습니다.
투표가 세상을 바꾸는 첫걸음이란 걸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스퀴즘)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주장하러 나왔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모두 안정된 여건에서 잘 살고 싶은 건 비장애인이나 장애인이나 똑같은 것 같아요."
[리포터]
백세를 넘긴 어르신부터 산골오지 마을 주민까지.
앞으로 5년간 우리나라를 이끌 지도자를 뽑는 두 손에는 희망과 기대,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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