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희망 2013> 경제자유구역 본지정 R
[앵커]
새해 강원도의 주요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는 신년기획 순섭니다.

오늘은 이달 말 예정된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본 지정 전망과, 강원도의 발전 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조현식기잡니다.

[리포터]
이리저리 꼬인 도내 현안 가운데 그나마 순풍을 타고 있는 것이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입니다.

지난 해 9월 7년간의 노력 끝에 예비지정을 받은데 이어, 이달 말 본지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13개 정부 부처간 협의가 막바지에 다다른 상황으로, 환경부의 전략 환경영향평가서 검토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전화INT▶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서 부처협의중에 있습니다. 부처협의가 끝나는 대로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서, 개발계획을 확정 짓고 공식 지정할 계획입니다."

부처별 협의가 끝나는 시점에 따라 본지정 발표 시기는 다소 유동적이지만, 지정 자체에는 어려움을 없을 전망입니다.

강원도 역시 예비지정을 받으면서 1차 고비를 넘긴데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의 대선 공약인 만큼, 본지정을 낙관하고 있습니다.


"이제 관심은 본 지정 이후로 쏠리고 있습니다.
기존 6개 경제자유구역의 성과가 미미한 만큼,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정책과 방안 마련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일단 기존에 협약을 맺은 67개 해외기업들의 실질적인 투자를 이끌어 내는데 힘을 쏟겠다는 각옵니다.

이와함께, 지정 이후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과 도의회를 대상으로 한 자유구역청 개청 준비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허해구 준비단장 -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준비단

1조 509억원의 개발비가 투자돼 5만여개의 일자리와 20조원의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제대로만 추진된다면 강원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와 대비에 총력을 쏟아야 할 땝니다.
G1뉴스 조현식입니다.
조현식 기자 hscho@igtb.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