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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볼 건립 '난항' R
[앵커]
횡성군이 횡성 한우를 테마로 한우문화촌 사업 대신 추진중인 '베이스볼 테마파크' 사업도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의 투.융자 심사에서 사업성이 과장됐다며 제동을 걸었기 때문인데, 지역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횡성 한우문화촌 조성사업 부집니다.

행안부로부터 지난 2005년 지역 신활력사업으로 승인받아 부지 26만㎡를 매입했지만, 민간 투자자가 없어 사업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브릿지▶
"사업이 차질을 빚자 횡성군은 지난해 11월 해당 부지에 대한 관리계획 변경안을 강원도에 제출했습니다."

한우 전시관과 식당 중심이던 한우문화촌에다 야구장을 접목한 '베이스볼 테마파크'로 계획을 변경해 재추진하기 위해섭니다.

계획에 따르면, 모두 413억원을 투입해, 야구장 4개면과 펜션, 힐링센터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합니다.

[인터뷰]
"투.융자심사라든지, 군 관리계획에 대한 절차를 보완하면서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중 행정 절차를 마무리해 내년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실현 여부는 미지숩니다.

연간 19만명이 방문해 160억원의 수익창출 효과를 낼 것이란 횡성군의 분석에 대해 행안부가 사업성이 과장됐다며 재검토 판정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다음 달 재심에서도 재검토 판정이 나면 의회에 예산안을 상정할 수 없어 사업 추진 자체가 불가능해 집니다.



"타당성이나 이런 측면에서 볼때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일단 예산에 편성하기에는 적절치 않다 이렇게 판단한 것이고요."

[리포터]
횡성군은 이달 안에 행안부에 투.융자심사 보완 방안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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