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한파.."가축도 춥다" R
2013-01-07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앵커]
오늘 아침 대관령의 최저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등 도내에 열흘째 한파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람도 춥지만, 맹추위에 가축들도 벌벌 떨어 축산농가마다 난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영수 기잡니다.
[리포터]
갓 태어난 새끼 돼지들이 보온등 아래에 모여 서로 몸을 비비며 추위를 이겨냅니다.
3주 가량 된 어린 돼지들을 키우는 컨테이너 시설에도 전기난로가 설치돼 24시간 가동됩니다.
한파에 폐사 가능성이 높아져, 농장 주인은 안절부절 못합니다.
실내 온도를 영상 25도 안팎을 유지해야 돼, 지난달 전기요금이 120만원을 훌쩍 넘겼습니다.
[인터뷰]
"새끼 낳을때 온도를 맞춰주지 않으면 저체온증으로 폐사가 나오니까.."
한우 농가도 추위에 약한 송아지 관리에 분주합니다.
축사 한켠에 발열판과 보온등을 갖춘 송아지 방을 별도로 만들었습니다.
요즘 같은 한파에 소의 체온과 체중을 유지시키려면 평소보다 30% 많은 사료를 먹여야 합니다.
[인터뷰]
"번식우가 있으니까, 새끼 낳고 그러면 신경쓰는게 평소보다 두배로 늘어난다."
작년 여름 폭염에 홍역을 치렀던 양계장도 비상입니다.
음수대가 얼어붙고, 닭의 식욕도 떨어져 발육이 제대로 안되기 때문입니다.
칼바람이 스며들까 비닐과 천막으로 둘러싸고,
한겨울에도 쓰지 않던 대형난로를 긴급 설치했습니다.
[인터뷰]
"지금 현재 영세업자는 힘들죠.. 뭐 어떻게 해, 되는대로 꾸려나가는 거지.."
올 겨울 유난히 혹독한 한파가 이어지자 강원도가 162억원을 긴급 투입해, 가축사육 농가에 난방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시설 재배농가의 난방용 기름값도 리터당 150원에서 300원으로 두배 늘려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오늘 아침 대관령의 최저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등 도내에 열흘째 한파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람도 춥지만, 맹추위에 가축들도 벌벌 떨어 축산농가마다 난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영수 기잡니다.
[리포터]
갓 태어난 새끼 돼지들이 보온등 아래에 모여 서로 몸을 비비며 추위를 이겨냅니다.
3주 가량 된 어린 돼지들을 키우는 컨테이너 시설에도 전기난로가 설치돼 24시간 가동됩니다.
한파에 폐사 가능성이 높아져, 농장 주인은 안절부절 못합니다.
실내 온도를 영상 25도 안팎을 유지해야 돼, 지난달 전기요금이 120만원을 훌쩍 넘겼습니다.
[인터뷰]
"새끼 낳을때 온도를 맞춰주지 않으면 저체온증으로 폐사가 나오니까.."
한우 농가도 추위에 약한 송아지 관리에 분주합니다.
축사 한켠에 발열판과 보온등을 갖춘 송아지 방을 별도로 만들었습니다.
요즘 같은 한파에 소의 체온과 체중을 유지시키려면 평소보다 30% 많은 사료를 먹여야 합니다.
[인터뷰]
"번식우가 있으니까, 새끼 낳고 그러면 신경쓰는게 평소보다 두배로 늘어난다."
작년 여름 폭염에 홍역을 치렀던 양계장도 비상입니다.
음수대가 얼어붙고, 닭의 식욕도 떨어져 발육이 제대로 안되기 때문입니다.
칼바람이 스며들까 비닐과 천막으로 둘러싸고,
한겨울에도 쓰지 않던 대형난로를 긴급 설치했습니다.
[인터뷰]
"지금 현재 영세업자는 힘들죠.. 뭐 어떻게 해, 되는대로 꾸려나가는 거지.."
올 겨울 유난히 혹독한 한파가 이어지자 강원도가 162억원을 긴급 투입해, 가축사육 농가에 난방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시설 재배농가의 난방용 기름값도 리터당 150원에서 300원으로 두배 늘려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