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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2013>무상급식..광역지원센터 '절실' R
[앵커]
새해 강원도의 주요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는 신년기획 순섭니다.

오늘은 올해부터 중학교까지 확대되는 무상급식의 성공적 시행을 위한 과제는 무엇인지 살펴봤습니다.
이종우 기잡니다.

[리포터]
올해부턴 초등학교에 이어 도내 모든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이 전면 실시됩니다.

이에따라 도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8만 3천여명이 돈을 내지 않고 학교급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친환경 급식도 대폭 확대됩니다.

지난 해까지 학교 급식에 쌀과 찹쌀, 감자, 양파 등만 친환경 농산물로 사용됐지만, 올해부턴 모든 식재료가 친환경 농산물로 공급됩니다.

이에따라 급식 단가도 전년에 비해 한끼당 150원에서 200원 정도 올랐습니다.

[인터뷰]
"강원도교육청 인터뷰"

강원도는 친환경 급식재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광역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친환경 농산물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급식에 주로 사용되는 품목 가운데, 검정쌀과 열무 등은 도내에서 재배되지 않고 있습니다.

양파와 마늘 등도 생산량이 적어 다른 지역에서 들여와야 할 형편입니다.

때문에, 친환경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가 시급합니다.

현재 도내에 급식지원센터가 설치된 지역은 정선과 철원 2곳 뿐인고, 설치를 계획중인 곳도 홍천과 횡성 2곳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강원도청 인터뷰"

전면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 551억원에 대한 분담률과 관련해 일부 시.군이 도교육청과 이견을 보이고 있어, 이 부분도 해결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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