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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대규모 프로젝트 '탄력' R
[앵커]
올들어 정선군에 각종 대형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침체된 폐광지역 경기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지난 2009년 2월 폐교된 옛 폴리텍대학입니다.

흉물로 방치됐던 이 곳에 올해부터 2016년까지 155억원을 투입해 국가 지질과 자원정보 연구단지인 '국가암추센터'로 탈바꿈합니다.

올해 사업비 4억원은 이미 확보됐고, 최근엔 암추센터 설치를 내용으로 한 광업법 개정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인터뷰]
"1년에 8천억 정도의 지질자료가 확보될 것이고요. 우리 정선지역으로서는 고용과 지질탐사 연구의 메카로서 자리잡으면서.."

지난달 유네스코에 등재된 아리랑의 세계화 작업에도 탄력이 붙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5년간 아리랑 사업비 450억원을 정선과 경남 밀양, 진도에 내려줄 예정인데, 이 가운데 100억원 이상이 정선에 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ICCN 회원국 가입과 정선아리랑 전시문화 공연센터를 올해 발주할 계획입니다."

민간부문 건설투자도 활발히 진행됩니다.

강원랜드는 올해부터 천672억원을 들여 워터파크 조성사업을 본격 시작합니다.

771억원이 투입되는 강원랜드 행정동 신축사업도 오는 6월 착공됩니다.

여기에 군립의료원 건립 등 크고 작은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3년간 3천억원이 넘는 돈이 풀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각종 건설사업과 아리랑과 관련된 문화사업이 예정되면서 침체됐던 정선지역의 경기가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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