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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 필라+DLP앵멘+가상>폭설 피해 심각 R
2013-01-23
최돈희 기자 [ tweetism@igtb.co.kr ]
[앵커]
올 겨울엔 때 이른 한파에 잦은 폭설까지 겹치면서 도내 농가들의 피해가 큰데요.
특히, 이번 폭설로 비닐하우스와 인삼재배시설이 붕괴되면서 11억원이 넘는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습니다.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농민들의 근심은 커지는데, 피해 보상을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의 보상 수준은 형편 없습니다.
먼저 최돈희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비닐하우스 한 가운데가 폭격을 맞은 듯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한 뼘 남짓한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구조물도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쉴새없이 쏟아진 눈 폭탄에 파프리카를 키우던 비닐하우스 19동이 쑥대밭이 됐습니다.
6년 전 수해로 농사를 망친데 이어, 이번 폭설로 또 다시 삶의 터전을 잃자 하늘이 원망스럽습니다.
[인터뷰]
"이거 짓는데 5천만원이라던데 되겠어요.. 되지도 않지..휴.."
[리포터]
인삼밭도 폭설을 비켜가지 못했습니다.
20cm가 넘는 폭설에 600평이 넘는 재배시설은 손쓸 틈도 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출하를 1년 앞둔 인삼이라 조금이라도 건져보려 애쓰지만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합니다.
[인터뷰]
"복구가 급하다 하더라도 할 수 가 없잖습니까. 어차피 주저 앉은 거..눈이 있으니까.."
◀ S / U ▶
"도 전역을 강타한 폭설로 인해 이처럼 도내 대부분의 시설농가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번 폭설로 도내 인삼 재배시설 40곳과 비닐하루스 21곳 등에서 11억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피해지역 상당수가 제설작업이 안돼 현장 접근이 어려운데다, 계속된 눈으로 피해 신고마저 늦어져 피해액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더 큰 문제는 폭설과 같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보상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이 마련돼 있지만, 보상 조건이 까다로워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이어서 조기현기잡니다.
올 겨울엔 때 이른 한파에 잦은 폭설까지 겹치면서 도내 농가들의 피해가 큰데요.
특히, 이번 폭설로 비닐하우스와 인삼재배시설이 붕괴되면서 11억원이 넘는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습니다.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농민들의 근심은 커지는데, 피해 보상을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의 보상 수준은 형편 없습니다.
먼저 최돈희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비닐하우스 한 가운데가 폭격을 맞은 듯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한 뼘 남짓한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구조물도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쉴새없이 쏟아진 눈 폭탄에 파프리카를 키우던 비닐하우스 19동이 쑥대밭이 됐습니다.
6년 전 수해로 농사를 망친데 이어, 이번 폭설로 또 다시 삶의 터전을 잃자 하늘이 원망스럽습니다.
[인터뷰]
"이거 짓는데 5천만원이라던데 되겠어요.. 되지도 않지..휴.."
[리포터]
인삼밭도 폭설을 비켜가지 못했습니다.
20cm가 넘는 폭설에 600평이 넘는 재배시설은 손쓸 틈도 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출하를 1년 앞둔 인삼이라 조금이라도 건져보려 애쓰지만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합니다.
[인터뷰]
"복구가 급하다 하더라도 할 수 가 없잖습니까. 어차피 주저 앉은 거..눈이 있으니까.."
◀ S / U ▶
"도 전역을 강타한 폭설로 인해 이처럼 도내 대부분의 시설농가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번 폭설로 도내 인삼 재배시설 40곳과 비닐하루스 21곳 등에서 11억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피해지역 상당수가 제설작업이 안돼 현장 접근이 어려운데다, 계속된 눈으로 피해 신고마저 늦어져 피해액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더 큰 문제는 폭설과 같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보상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이 마련돼 있지만, 보상 조건이 까다로워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이어서 조기현기잡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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