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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폐셜올림픽 성화 봉송 R
[앵커]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을 밝혀줄 성화 봉송이 시작되면서 대회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세계 지적 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불꽃은 2개 코스로 나눠져 전국을 돌아 개막 하루전 평창에 도착합니다.
김영수기잡니다.

[리포터]
그리스에서 채화된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성화 국민 환영식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경찰의장대 공연을 보며 성화를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세계 어느 곳에서 살든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그들 모두 행복해질 수 있도록 이 성화가 대한민국 16개 시도를 거쳐서.."

스페셜올림픽 성화는 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과 달리, 반드시 지적장애인 선수와 성화봉송 경찰만 들 수 있습니다.

첫 성화 봉송 주자는 스페셜올림픽 수영 국가대표인 안진용 선수가 맡았습니다.



"불은 꺼지지 않습니다. (평창까지 불 꺼지지 않는거죠?) 네. (자신있어요?) 네 자신 있습니다."

성화는 경기도와 충남, 전남, 전북 등을 경유하는 제1코스와, 충북과 경북, 경남, 제주도 등을 거치는 2코스로 나눠져 전 세계에서 모인 경찰과 지적장애인 선수 133명이 봉송합니다.

강원도 코스는 오는 26일부터, 원주와 횡성을 시작으로 18개 시군 모두 돌게 됩니다.

총 이동 거리만 2천500km에 달합니다.

◀브릿지▶
"성화는 전국을 순회한 뒤, 대회 개막 하루 전인 28일 평창에서 두 성화를 모으는 합화식을 가집니다."

성화봉은 훈민정음 서문과 보물 백제기와의 산수문을 새겨 한국의 미를 살렸다는 평갑니다.

성화는 오는 29일 대회 개막식장인 평창 용평돔 성화대로 옮겨져, 다음 달 5일까지 지구촌 지적장애인들의 축제를 밝힙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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