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동서고속철.1> "선도 사업 반영하라" R
2013-01-24
김도환 기자 [ dohwank@igtb.co.kr ]
[앵커]
(남)요즘 강원도 최대 현안이 바로 동서고속화철돕니다. 한반도 종단 철도나 시베리아 횡단 철도와 연결되는 그야말로 '미래 철도'이기 때문입니다.
(여)이번 대선을 포함해 수차례 공약으로 나왔지만 전혀 진척이 없자 시장.군수.의장까지 대정부 압박에 나섰습니다.
먼저, 조기현 기잡니다.
[리포터]
춘천에서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는 26년째 선거 때마다 공약으로만 곰삭고 있습니다.
지난 1987년 노태우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처음 제시됐고,
2006년엔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습니다.
2010년 이명박 대통령이 조기 착공을 약속했지만 지난해엔 예산을 따놓고도 못 썼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박근혜 당선인의 핵심 공약으로 재등장했지만 정부의 반응은 여전히 미지근 합니다.
결국 춘천,속초,양구 등 철도가 지나가는 6개 시.군 시장과 군수, 의장이 압박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당선인의 약속이 조기에 실현되기 위해서는 동서고속화철도를 새 정부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해야한다"
가장 큰 걸림돌은 경제성, 즉 비용대비 편익인 B/C입니다.
지난 1999년 국가계획 반영 당시 0.5였던 것이 2006년엔 1이 넘었고, 최근엔 0.7, 0.6.. 할 때마다 들쭉날쭉입니다.
앉아서 주판알 두드리는 경제성 분석은 추진 여부를 결정할 기준이 될 수 없다는 얘깁니다.
[인터뷰]
"비용편익 분석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국가의 미래발전 측면에서 반드시 추진돼야 하므로 정책적 종합분석에 의해 예산이 반영돼야 한다"
현재 인수위는 굵직한 이슈와 시간에 쫒겨 지역 공약은 거의 검토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강원도는 새 정부 출범 이후 부처 업무 보고부터 '동서고속화철도'에 화력을 집중해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를 끌어낸다는 전략입니다.
G1 뉴스 조기현입니다.
(남)요즘 강원도 최대 현안이 바로 동서고속화철돕니다. 한반도 종단 철도나 시베리아 횡단 철도와 연결되는 그야말로 '미래 철도'이기 때문입니다.
(여)이번 대선을 포함해 수차례 공약으로 나왔지만 전혀 진척이 없자 시장.군수.의장까지 대정부 압박에 나섰습니다.
먼저, 조기현 기잡니다.
[리포터]
춘천에서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는 26년째 선거 때마다 공약으로만 곰삭고 있습니다.
지난 1987년 노태우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처음 제시됐고,
2006년엔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습니다.
2010년 이명박 대통령이 조기 착공을 약속했지만 지난해엔 예산을 따놓고도 못 썼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박근혜 당선인의 핵심 공약으로 재등장했지만 정부의 반응은 여전히 미지근 합니다.
결국 춘천,속초,양구 등 철도가 지나가는 6개 시.군 시장과 군수, 의장이 압박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당선인의 약속이 조기에 실현되기 위해서는 동서고속화철도를 새 정부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해야한다"
가장 큰 걸림돌은 경제성, 즉 비용대비 편익인 B/C입니다.
지난 1999년 국가계획 반영 당시 0.5였던 것이 2006년엔 1이 넘었고, 최근엔 0.7, 0.6.. 할 때마다 들쭉날쭉입니다.
앉아서 주판알 두드리는 경제성 분석은 추진 여부를 결정할 기준이 될 수 없다는 얘깁니다.
[인터뷰]
"비용편익 분석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국가의 미래발전 측면에서 반드시 추진돼야 하므로 정책적 종합분석에 의해 예산이 반영돼야 한다"
현재 인수위는 굵직한 이슈와 시간에 쫒겨 지역 공약은 거의 검토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강원도는 새 정부 출범 이후 부처 업무 보고부터 '동서고속화철도'에 화력을 집중해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를 끌어낸다는 전략입니다.
G1 뉴스 조기현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igtb.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