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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만 골라서..R
2013-03-14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앵커]
유명 리조트를 돌며 현금만 훔친 전문털이범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자신들이 직접 만든 이른바 만능열쇠를 갖고 다니며, 새벽시간대에 계산대만 골라 털었습니다.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불 꺼진 매장 안으로 모자를 눌러 쓴 한 남성이 계단 난간을 붙잡고 조심스럽게 들어옵니다.
잠시 계산대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익숙한 솜씨로 금고 문을 연 뒤 돈을 챙겨 가방에 넣습니다.
범행 후엔 옷소매로 금고에 묻은 지문을 닦는 치밀함도 보입니다.
전과 15범인 27살 용모씨 등 일당 4명은 이같은 수법으로 지난 1월부터 강원도와 경기도 지역 유명 리조트 10곳을 돌며 현금 650만원을 훔쳤습니다.
◀브릿지▶
"이들은 리조트 내에서도 현금 사용이 많은 오락실이나 사우나, 편의점을 주요 범행 대상으로 노렸습니다."
이들 시설은 대부분 외부 사업자가 운영하는 민간 위탁시설이어서, 새벽시간대에 감시가 취약하다는 점을 노린 겁니다.
또, 직접 제작한 만능키를 사용하고, 경찰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렌터카를 이용하는 노련함도 보였습니다.
[인터뷰]
"각 업체나 기관에서는 CCTV를 설치할 때 수량보단 질적으로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도록 400만 화소 이상 CCTV를 설치해서.."
경찰은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27살 용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19살 이모군 등 10대 2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유명 리조트를 돌며 현금만 훔친 전문털이범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자신들이 직접 만든 이른바 만능열쇠를 갖고 다니며, 새벽시간대에 계산대만 골라 털었습니다.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불 꺼진 매장 안으로 모자를 눌러 쓴 한 남성이 계단 난간을 붙잡고 조심스럽게 들어옵니다.
잠시 계산대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익숙한 솜씨로 금고 문을 연 뒤 돈을 챙겨 가방에 넣습니다.
범행 후엔 옷소매로 금고에 묻은 지문을 닦는 치밀함도 보입니다.
전과 15범인 27살 용모씨 등 일당 4명은 이같은 수법으로 지난 1월부터 강원도와 경기도 지역 유명 리조트 10곳을 돌며 현금 650만원을 훔쳤습니다.
◀브릿지▶
"이들은 리조트 내에서도 현금 사용이 많은 오락실이나 사우나, 편의점을 주요 범행 대상으로 노렸습니다."
이들 시설은 대부분 외부 사업자가 운영하는 민간 위탁시설이어서, 새벽시간대에 감시가 취약하다는 점을 노린 겁니다.
또, 직접 제작한 만능키를 사용하고, 경찰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렌터카를 이용하는 노련함도 보였습니다.
[인터뷰]
"각 업체나 기관에서는 CCTV를 설치할 때 수량보단 질적으로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도록 400만 화소 이상 CCTV를 설치해서.."
경찰은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27살 용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19살 이모군 등 10대 2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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