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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우승 노린다 R
[앵커]
춘천 우리은행이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62대 42로 대파하며 통합 챔프를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역시 챔프전 다운 경기였습니다.

양팀은 초반 2쿼터까지 엎뒤락 뒤치락을 반복하며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팽팽한 승부를 펼쳤습니다.

우리은행은 경기 초반 7점을 몰아 넣으며 초반 주도권을 잡았지만, 삼성생명도 이내 3점포를 쏟아부으며 맹추격했습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3쿼터 들어 임영희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이끈 우리은행은 티나 탐슨의 득점포까지 터지며 점수차를 21점까지 벌렸습니다.

최종 스코어 62대 42.

우리은행은 삼성생명을 역대 챔프전 사상 최저 득점인 42점으로 묶으며 챔프전 1차전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선수들 몸 관리를 잘 해서 2차전에서도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리포터]
홈에서 짜릿한 첫 승을 거두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우리은행은 5전 3선승제로 치러지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역대 챔피언전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우승할 확률은 63%.

오는 17일에 열리는 2차전이 홈경기인 점도 우리은행에겐 호잽니다.



"통산 5번째 통합 우승을 도전하는 춘천 우리은행의 꿈이 영글기 시작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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