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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충취재
<집중.2>수소에너지 사업 선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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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이처럼 수소 충전소 설치를 시작으로 도내 수소에너지 사업도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여) 강원도는 지난해 수소 특화도시에 선정된 삼척을 거점으로 국내 수소 산업 선점을 위한 주도권 싸움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이어서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삼척시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수소 R&D 특화도시'로 선정됐습니다.

오는 2023년 말까지 주거와 교통, 관광이 ICT와 접목되는 수소 기반 에너지 거점 도시가 조성됩니다.

지정 고시가 해제된 삼척 원전 예정 구역이 중심이 될 예정이어서, 지역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도 높습니다.



"강원도는 수소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을 통해, 국내 수소 산업 주도권 잡기에 나섰습니다."

수소 산업이 정부의 혁신성장 3대 전략투자 분야로 선정된 만큼, 국비 등 각종 지원에서 우선 순위에 오를 공산이 크기 때문입니다.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과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준비에 들어간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올해는 수소 에어택시와 수소드론, 수소어선 개발과 수소충전소 등 인프라 확충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강릉과 동해, 삼척지역을 수소 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로 구축해 동해안권 에너지자원벨트로 만들 계획입니다.

[인터뷰]
"주도권을 선점하면서 동시에 많은 기업을 유치해서 일자리는 3천개 이상 연 매출은 1조 원 이상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지난해 강릉 수소탱크 폭발 사고로 인해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있는 만큼, 사업 단계별로 강화된 안전관리 대책을 적용하고,

수소에너지 사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수소 포럼도 확대 추진할 방침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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