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찬성과 반대가 엇갈리는 현안을 골라 시청자 의견을 들어보는 G1기획보도 'Yes or No'.

/지난주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해수욕장 야간 취식 금지 조치가 적절한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철회해야 하는지 살펴봤습니다./

이번 주제는 반대 입장이 상대적으로 더 많았습니다.

/ 주로 실효성이 없다는 말씀이셨는데요,

바이러스가 '야행성'이 아닌데 낮엔 되고, 밤엔 안된다는 이번 조치를 이해할 수 없다는 불만 섞인 의견이 있었고요.

해변 취식 금지는 지나친 권리 침해라고 느껴지고, 그보다는 해수욕장 이용객수를 제한하는 정책이 효과적일 거란 생각도 전해주셨습니다./

/물론 찬성 의견도 있었습니다.

정부의 대형 해수욕장 야간 취식 금지 조치로 코로나19 예방 뿐만 아니라 해변 위생 문제도 함께 개선될 거라는 의견 보내주셨고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선 어느 정도의 불편함은 감수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도 전해주셨습니다./

Yes or No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거나 정답을 내려는 건 아닙니다.

다양한 공론을 통해서 서로의 입장을 살펴보고 이해하는, '공감과 소통'의 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다음 주제는 교육재난지원금 지급 문제입니다.

학생이 학교에 나가지 못하는 전대미문의 교육 재난 상황 속에서 도내 모든 학생에게 10만 원씩 지급하는 방안이 맞는지,

아니면 지금 실현하기엔 정책적으로 시기상조인 측면은 없는지 찬반 입장을 다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