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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올림픽 준비 "이제는 실전처럼"
2016-02-14
이종우 기자 [ jongdal@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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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동계올림픽 첫 테스트 이벤트가 차질없이 마무리가 됐습니다.
대회가 끝난 뒤 구닐라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은 백점을 언급할 정도로, 첫번째 시험무대에 후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시간에 쫓겨 걱정이 앞섰던 동계올림픽 조직위와 강원도는 오히려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하지만 안심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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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에서 열린 이번 알파인 스키 월드컵은 공정률 60%에서 가까스로 치러졌습니다.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는 이 60% 내에서만 성공을 거뒀다는 얘깁니다.
슬로프와 곤돌라, 제설 등 선수들이 경기를 치를 수 있는 분야에서만 합격점을 받았고, 그밖에 수송과 숙박, 관람시설 등은 아직도 준비중이어서 평가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오는 18일 개막하는 두번째 테스트 이벤트인 '2016 FIS 스노보드.프리스타일 월드컵'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슬로프 등 코스 조성 작업은 마무리 단계지만, 올림픽을 치를 수 있는 모든 시설에 대한 공정률은 70%에 그치고 있습니다.
역시 경기 운영 능력만 점검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남은 테스트 이벤트는 내년 11월까지 27차례에 걸쳐 열립니다.
시간이 지나고 올림픽이 가까워질 수록 보다 완벽한 테스트 이벤트가 돼야 합니다.
남은 시간이 넉넉한 건 아닙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7경기 15개 종목이 개최되는 점을 감안하면, 올림픽 전 종목당 한 두개 정도만 리허설을 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 이벤트를 실전처럼 완벽하게 준비하고 치러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경기장 시설은 물론이고 진입도로에서부터 식.음료까지 세부적인 사항까지도 꼼꼼하게 챙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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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는 올해 브라질 리우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에 특별팀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올림픽 운영의 지식과 경험을 쌓아, 완벽한 대회 운영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성공 올림픽은 조직위만의 노력만으론 부족합니다.
막바지 대회 준비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있어야 하고, 강원도를 비롯한 전 국민적 관심과 참여 열기가 필요합니다.
G1 논평이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첫 테스트 이벤트가 차질없이 마무리가 됐습니다.
대회가 끝난 뒤 구닐라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은 백점을 언급할 정도로, 첫번째 시험무대에 후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시간에 쫓겨 걱정이 앞섰던 동계올림픽 조직위와 강원도는 오히려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하지만 안심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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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에서 열린 이번 알파인 스키 월드컵은 공정률 60%에서 가까스로 치러졌습니다.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는 이 60% 내에서만 성공을 거뒀다는 얘깁니다.
슬로프와 곤돌라, 제설 등 선수들이 경기를 치를 수 있는 분야에서만 합격점을 받았고, 그밖에 수송과 숙박, 관람시설 등은 아직도 준비중이어서 평가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오는 18일 개막하는 두번째 테스트 이벤트인 '2016 FIS 스노보드.프리스타일 월드컵'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슬로프 등 코스 조성 작업은 마무리 단계지만, 올림픽을 치를 수 있는 모든 시설에 대한 공정률은 70%에 그치고 있습니다.
역시 경기 운영 능력만 점검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남은 테스트 이벤트는 내년 11월까지 27차례에 걸쳐 열립니다.
시간이 지나고 올림픽이 가까워질 수록 보다 완벽한 테스트 이벤트가 돼야 합니다.
남은 시간이 넉넉한 건 아닙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7경기 15개 종목이 개최되는 점을 감안하면, 올림픽 전 종목당 한 두개 정도만 리허설을 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 이벤트를 실전처럼 완벽하게 준비하고 치러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경기장 시설은 물론이고 진입도로에서부터 식.음료까지 세부적인 사항까지도 꼼꼼하게 챙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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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는 올해 브라질 리우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에 특별팀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올림픽 운영의 지식과 경험을 쌓아, 완벽한 대회 운영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성공 올림픽은 조직위만의 노력만으론 부족합니다.
막바지 대회 준비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있어야 하고, 강원도를 비롯한 전 국민적 관심과 참여 열기가 필요합니다.
G1 논평이었습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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