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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1/기자브리핑> 춘천시 신청사 '좁다?'
2018-08-06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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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 행정의 중심이자, 시민 휴식 공간인 만큼, 새로 조성된 춘천시 신청사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잘 지었다'는 평가도 있지만, '좁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습니다.
일부 공간은 신청사가 소화를 못해 춘천시가 뒤늦게 임시 청사를 별관으로 지정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집중취재, 먼저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최근 준공된 춘천시 신청사입니다.
과거 3층 짜리 본관과 민원실, 서관 등 9개의 크고 작던 건물이,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의 개방형 건물로 세워졌습니다.
외관 만큼이나, 내부도 달라졌습니다.
없던 공간이 많이 생겼습니다.
모자 휴게실과 카페 등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한 공간이 눈에 띕니다.
공연이 가능한 회의실도 배 이상 커져 별도로 마련됐습니다.
주차 공간도 200대에서 600대로 세 배 정도 늘었습니다.
그럼 면적은 어떨까요?
/신청사 건물 전체 연면적은 3만 6천여 제곱미터입니다.
2만 천 제곱미터였던 옛 청사보다 만 5천 제곱미터 정도가 늘었습니다.
축구장 두 개 면적이 더 생긴 겁니다. /
/전체 연면적은 전용 면적과 공용 면적을 합친 건데,
엘리베이터나 계단, 복도 등 불특정 다수인이 사용하는 공용 면적을 빼면 전용 면적은 만 3천여 제곱미터가 됩니다.
이 중에도 사실상 공용 면적이나 다름이 없는 민원 대기실이나 전시홀, 테라스 창의마루 등의 공간을 빼면, 사무공간으로 쓸 수 있는 실제 전용 면적은 만 2천6백 제곱미터 정도입니다./
/옛 청사의 전용 면적이 만 제곱미터 정도인 걸 감안할 때, 결과적으로 2천 6백 제곱미터 정도가 는 겁니다.
평으로 환산하면, 800평 정도가 늘었습니다.
면적은 분명 더 넓어졌습니다./
그런데 신청사에서 업무가 시작된 지난 5월부터, 안팎에선 '공간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 춘천시는 임시 청사로 사용했던 옛 춘천여고 건물을 아예 시청 별관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심지어 일각에선 증축 논의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은 지 얼마 안 된 건물이 부족한 이유는 뭘까요?
김기태 기자가 실태와 문제점을 짚어봤습니다.
춘천 행정의 중심이자, 시민 휴식 공간인 만큼, 새로 조성된 춘천시 신청사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잘 지었다'는 평가도 있지만, '좁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습니다.
일부 공간은 신청사가 소화를 못해 춘천시가 뒤늦게 임시 청사를 별관으로 지정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집중취재, 먼저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최근 준공된 춘천시 신청사입니다.
과거 3층 짜리 본관과 민원실, 서관 등 9개의 크고 작던 건물이,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의 개방형 건물로 세워졌습니다.
외관 만큼이나, 내부도 달라졌습니다.
없던 공간이 많이 생겼습니다.
모자 휴게실과 카페 등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한 공간이 눈에 띕니다.
공연이 가능한 회의실도 배 이상 커져 별도로 마련됐습니다.
주차 공간도 200대에서 600대로 세 배 정도 늘었습니다.
그럼 면적은 어떨까요?
/신청사 건물 전체 연면적은 3만 6천여 제곱미터입니다.
2만 천 제곱미터였던 옛 청사보다 만 5천 제곱미터 정도가 늘었습니다.
축구장 두 개 면적이 더 생긴 겁니다. /
/전체 연면적은 전용 면적과 공용 면적을 합친 건데,
엘리베이터나 계단, 복도 등 불특정 다수인이 사용하는 공용 면적을 빼면 전용 면적은 만 3천여 제곱미터가 됩니다.
이 중에도 사실상 공용 면적이나 다름이 없는 민원 대기실이나 전시홀, 테라스 창의마루 등의 공간을 빼면, 사무공간으로 쓸 수 있는 실제 전용 면적은 만 2천6백 제곱미터 정도입니다./
/옛 청사의 전용 면적이 만 제곱미터 정도인 걸 감안할 때, 결과적으로 2천 6백 제곱미터 정도가 는 겁니다.
평으로 환산하면, 800평 정도가 늘었습니다.
면적은 분명 더 넓어졌습니다./
그런데 신청사에서 업무가 시작된 지난 5월부터, 안팎에선 '공간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 춘천시는 임시 청사로 사용했던 옛 춘천여고 건물을 아예 시청 별관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심지어 일각에선 증축 논의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은 지 얼마 안 된 건물이 부족한 이유는 뭘까요?
김기태 기자가 실태와 문제점을 짚어봤습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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