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동해선 “고속화 돼야”> ③ “삼척~강릉 구간 고속화 서둘러야”
2025-01-03
이종우 기자 [ jongdal@g1tv.co.kr ]
동해선이 활성화 되려면 KTX-이음 투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의 ITX-마음 및 누리로는 빠른 이동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ITX-마음은 강릉-부산 5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강릉선(KTX-이음)을 이용하여 서울에서 KTX를 환승 이용하는 시간과 유사합니다.
국토교통부는 개통후 1년간 탑승실적을 기반으로 2026년부터 KTX-이음(250㎞/h급) 투입을 밝혔습니다.
현 ITX-마음은 다른 교통수단 대비 통행시간 측면에서 경쟁력이 매우 떨어진다는 평가입니다.
당초 사업추진 시 계획되었던 KTX-이음이 투입될 경우, 강릉~부산 3시간 이내 통행시간 확보가 가능합니다.
동해남부선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선로는 200㎞/h 이상의 설계속도를 확보했습니다.
때문에 현재 고속화가 불가능한 삼척~강릉 구간의 고속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동해선 고속화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KTX-이음 도입 시 현재 5시간대에서 2시간 40~50분대로 지금보다 획기적으로 통행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따라 강릉~삼척 구간 고속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진정한 동해선 철도의 고속화가 완성될 것이란 지적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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