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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정의당 도당, 군소정당 탈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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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야 각 정당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강원도를 찾고 있습니다.

어제(15일)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강원도를 찾아 진보 진영 세 결집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진정한 대안 정당을 표방하는 정의당이 강원도 선대위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나섰습니다.

임성대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도당 지도부는 양당정치 종식과 강원도 민생 회복을 위해 정의당을 선택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과 강원도의 비약적 도약을 위한 기적같은 연대와 지혜로운 정치적 선택을 도민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발대식에 참석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강원도 관련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녹색치유지구와 녹색평화경제거점 조성, 레고랜드 1,200명 비정규직 고용에 대응하는 평등수당 도입이 포함됐습니다.

심 후보는 정의당과 강원도는 가진 잠재력과 능력에서 늘 저평가받아 온 '동병상련'의 아픔이 있다며,

이번 기회에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강원도에 진보 정당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민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진보정당의 '풍찬노숙' 20년을 믿어주십시오. 우리 강원도민 여러분의 두 손을 꼭잡고 함께 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 새로운 미래로 달려가겠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이후 춘천 중앙시장 일대를 순회하며 유권자들을 만나 정의당을 알리고, 내년 대선과 지선에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내년 지선을 계기로 도내 광역기초의회 입성을 통해 진정한 대안 정당으로 도민들에게 다가설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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