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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전면 등교' 사실상 중단 '조기방학은 불가'
2021-12-17
송혜림 기자 [ shr@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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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화된 방역 조치에 따라 다음주부터는 전면 등교도 사실상 중단됩니다.
특히 강원도는 최근 학생 확진이 늘고 있어서 걱정인데요, 일부 학교에 밀집도 제한 조치가 적용되겠지만, 조기 방학까지 고려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송혜림기잡니다.
[리포터]
도내 학생들의 코로나19 확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달(12월)들어서만 매일같이 두 자릿 수 확진세를 이어가더니,
지난주까지 확진자 187명이 발생했습니다./
"12~17세 청소년 10만명 당 코로나19 감염률이 지난 8월 110명에서 11월에 234명으로 단기간에 2배 이상 가파르게 증가했습니다."
도내에서는 특히, 전체 학생 확진자 중 절반이상이 초,중학생에 몰려있습니다.
◀ S / U ▶
"이처럼 매서운 확진세 속에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선, 이대로라면 조기방학이라도 해야하는 것 아니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도내 초중고등학교 대부분, 이달(12월) 말에서 다음달(1월) 첫 주에 방학식과 졸업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짧게는 2주, 길게는 한 달 여 남은 상황입니다./
강원도 학생의 2차 백신 접종률은 아직 50%에 못미치고 있습니다.
"(걱정이되는 부분은)위드코로나로 간 이후부터는 약간 굉장히 심한 상황인데도, 체감은 덜해진 느낌. 작년에 비해서. 느슨해진 느낌이 있어요, 본인들 스스로도."
경남 등 일부 지역은 확산세가 짙은 지역에 대해서만 이른바 '핀셋 조기방학' 지침을 내리기도 했지만,
강원도교육청은 기말고사 등 학사 일정을 고려할 때 조기방학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학교 밀집도는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농산어촌학교나 전교생 400명 이하 학교는 전면 등교 방침을 유지하지만,
그 이상 규모 학교에서는 초등학교 1~2학년만 매일 등교하도록 하고 나머지는 밀집도를 1/2에서 2/3까지 줄이기로 했습니다.
또 학교 뿐만 아니라 학원 방역에도 힘쓰겠다며, 도내 모든 학원과 교습소 3,166곳에 방역 물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강화된 방역 조치에 따라 다음주부터는 전면 등교도 사실상 중단됩니다.
특히 강원도는 최근 학생 확진이 늘고 있어서 걱정인데요, 일부 학교에 밀집도 제한 조치가 적용되겠지만, 조기 방학까지 고려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송혜림기잡니다.
[리포터]
도내 학생들의 코로나19 확진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달(12월)들어서만 매일같이 두 자릿 수 확진세를 이어가더니,
지난주까지 확진자 187명이 발생했습니다./
"12~17세 청소년 10만명 당 코로나19 감염률이 지난 8월 110명에서 11월에 234명으로 단기간에 2배 이상 가파르게 증가했습니다."
도내에서는 특히, 전체 학생 확진자 중 절반이상이 초,중학생에 몰려있습니다.
◀ S / U ▶
"이처럼 매서운 확진세 속에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선, 이대로라면 조기방학이라도 해야하는 것 아니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도내 초중고등학교 대부분, 이달(12월) 말에서 다음달(1월) 첫 주에 방학식과 졸업식을 앞두고 있습니다.
짧게는 2주, 길게는 한 달 여 남은 상황입니다./
강원도 학생의 2차 백신 접종률은 아직 50%에 못미치고 있습니다.
"(걱정이되는 부분은)위드코로나로 간 이후부터는 약간 굉장히 심한 상황인데도, 체감은 덜해진 느낌. 작년에 비해서. 느슨해진 느낌이 있어요, 본인들 스스로도."
경남 등 일부 지역은 확산세가 짙은 지역에 대해서만 이른바 '핀셋 조기방학' 지침을 내리기도 했지만,
강원도교육청은 기말고사 등 학사 일정을 고려할 때 조기방학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학교 밀집도는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농산어촌학교나 전교생 400명 이하 학교는 전면 등교 방침을 유지하지만,
그 이상 규모 학교에서는 초등학교 1~2학년만 매일 등교하도록 하고 나머지는 밀집도를 1/2에서 2/3까지 줄이기로 했습니다.
또 학교 뿐만 아니라 학원 방역에도 힘쓰겠다며, 도내 모든 학원과 교습소 3,166곳에 방역 물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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