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마대산에 추진중인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반대하는 주민 집회가 열렸습니다.

'마대산풍력발전 반대비대위'는 영월군청 앞에서 주민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풍력발전단지 조성 반대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비대위는 "풍력발전단지로 김삿갓 시인이 묻힌 지역 명소가 파괴되고 주민 생존권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찬성하는 주민들도 서명 운동을 벌이는 등 주민간 찬반 갈등으로 번질 조짐이어서 진통이 예상됩니다.